안녕하세요.
미국·캐나다 현지에서 여행을 직접 운영하며, 수많은 여행자분들을 안내해 온 여행전문가 임수훈입니다.
미국 상비약 정리 글이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린 이후,
요즘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캐나다 상비약 관련 문의입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인접한 국가이지만,
의약품 규제와 복용 기준은 오히려 더 보수적인 편에 속합니다.
같은 이름의 약이라도 복용 가이드가 다르고,
캐나다에서만 판매되는 실사용 만족도 높은 제품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 약국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한국 여행자분들이 귀국 전 가장 많이 구매하시는 상비약 10가지를
복용법, 가격, 그리고 현지 가이드로서의 개인적인 경험까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캐나다 약은 왜 미국 약과 다를까
캐나다는 의약품 관리 기준이 미국보다 더 엄격한 국가입니다.
같은 성분의 약이라도 하루 최대 복용량이 낮게 설정되어 있고,
경고 문구와 복용 주의사항이 매우 상세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어르신을 위한 약을 고를 때
일부러 캐나다판을 찾는 분들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1. Tylenol Extra Strength (캐나다 타이레놀)
두통, 몸살, 발열 완화에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진통제입니다.
미국과 동일한 성분이지만, 캐나다판은 복용 기준이 훨씬 보수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성인 기준 하루 최대 복용량이 낮게 안내되어 있고,
간 손상 관련 경고 문구가 크게 표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용은 500mg 기준으로 1회 1~2정,
6시간 간격으로 하루 최대 3,000mg 이하를 권장합니다.
가격은 100정 기준 약 10~12 캐나다달러 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위가 예민하거나 연세가 있는 분들께
캐나다 타이레놀을 추천했을 때 신뢰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2. Advil Liquid-Gels (캐나다 애드빌)
두통, 근육통, 관절통, 생리통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진통제입니다.
성분은 동일하지만 캐나다 약국에서는 Liquid Gel 제형 비중이 높습니다.
급성 통증에 빠르게 작용하는 제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 중 갑작스러운 통증 대응에 적합합니다.
200mg 기준 1~2정을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하루 최대 1,200mg 이내로 권장됩니다.
가격은 80~120정 기준 약 10~14 캐나다달러 정도입니다.
실제로 급성 두통이나 일정 중 발생한 통증에
충분히 빠른 효과를 보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3. Aleve (캐나다 알리브)
허리, 무릎, 관절 통증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통증에 사용하는 진통제입니다.
미국 제품과 성분은 같지만,
캐나다판은 연속 복용 기간과 복용 간격 제한이 더 명확히 안내됩니다.
220mg 기준 1정을 8~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하루 최대 2~3정을 넘기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가격은 100정 기준 약 12~15 캐나다달러입니다.
밴프나 로키 지역처럼 걷는 일정이 많은 날,
하루 한 알로 통증이 오래 유지되어 만족스러웠던 약입니다.

4. Robax Platinum (캐나다 전용)
근육통과 신경통 완화에 특화된 약으로,
캐나다에서만 판매되는 대표적인 상비약입니다.
근육 이완 성분과 진통 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
장거리 이동 후 목이나 허리 통증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1회 1~2정을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합니다.
가격은 60정 기준 약 15~18 캐나다달러입니다.
캐나다 여행객분들 중
“이 약은 캐나다에서만 꼭 사온다”고 말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5. Pepto-Bismol (캐나다 펩토비스몰)
속쓰림, 설사, 메스꺼움, 과식 증상에 사용하는 위장약입니다.
미국과 제품 구성은 유사하지만,
캐나다는 어린이·청소년 사용 제한 안내가 훨씬 엄격합니다.
액상 기준 30mL를 30~60분 간격으로 복용하며,
하루 최대 8회까지 허용됩니다.
가격은 473mL 기준 약 8~10 캐나다달러입니다.
현지 음식이 맞지 않아 속이 불편할 때
즉각적인 안정 효과를 보여주는 약입니다.

6. Tums (캐나다 텀스)
위산 과다, 속쓰림 완화용 제산제입니다.
성분은 동일하지만 캐나다판은 칼슘 함량 표시와
장기 복용 시 주의사항이 더 명확하게 적혀 있습니다.
2~4정을 씹어서 복용하며,
가격은 72~160정 기준 약 5~10 캐나다달러입니다.
기름진 음식이 많은 일정 중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7. Reactine (캐나다 전용)
알레르기, 비염, 재채기 완화용 약으로
캐나다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성분은 미국의 지르텍 계열과 유사하지만,
졸림이 적은 방향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10mg 하루 1회 복용하며,
가격은 30정 기준 약 15 캐나다달러입니다.
가이드 업무 중에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자주 사용했던 약입니다.

8. Buckley’s (캐나다 전용)
감기, 기침, 목 통증 완화용 시럽으로
캐나다에서만 판매됩니다.
맛은 매우 강하지만,
기침 억제 효과는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입니다.
15~30mL를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가격은 약 12~15 캐나다달러입니다.
특히 밤 기침이 심할 때 효과를 체감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9. Polysporin (캐나다 전용)
상처용 항생 연고로,
미국의 Neosporin과 유사하지만 성분 조합이 다릅니다.
알러지 반응이 적다는 평가가 많아
아이 상처용으로 캐나다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 1~3회 소량 도포하며,
가격은 약 6~9 캐나다달러입니다.
여행 중 작은 상처 관리용으로 매우 실용적입니다.

10. Life Brand (캐나다 약국 자체 브랜드)
Shoppers Drug Mart에서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로,
진통제·감기약·비타민 등 대부분의 상비약을 커버합니다.
성분은 동일하지만 가격이 20~40% 저렴해
가성비 면에서 매우 뛰어납니다.
여행 중 추가 구매용이나 예비용으로 추천드립니다.

캐나다 상비약 정리하며
미국과 동일한 제품은
캐나다판이 복용 기준과 안내가 더 보수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또한 캐나다에서만 판매되는 약들 중에는
근육통, 감기, 알레르기 분야에서
체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이 많습니다.
여행 중 몸이 불편할 때,
미리 준비한 상비약 하나가
병원 방문보다 훨씬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미국·캐나다 여행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준비하실 수 있도록
현지 기준의 실질적인 정보들을 계속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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